삼성의료봉사단 "소외된 이웃 곁으로"

발대식 갖고 활동 착수

이해진(앞줄 오른쪽 세번째) 삼성사회봉사단 단장과 이종철(〃네번째) 삼성의료봉사단 단장 등이 송형곤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의료전용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 "소외된 이웃 곁으로" 발대식 갖고 활동 착수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이해진(앞줄 오른쪽 세번째) 삼성사회봉사단장과 이종철(//네번째) 삼성의료봉사단장 등이 송형곤(//)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의료전용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간다. 삼성그룹은 24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0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의료봉사단은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 상황에 맞게 20~50명의 지원팀을 수시로 구성하고 의료전용 버스와 헬기ㆍ구급차 등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의료봉사단은 또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월1회 정기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삼성 관계사들의 봉사활동에 의료지원팀을 함께 파견해 보다 입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의료봉사단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6억원을 들여 최첨단 이동 의료장비가 설치된 의료전용 버스를 제작했다. 의료전용 버스에는 ▦차량전용 최첨단 디지털 X선 장비 ▦이동형 첨단 초음파 장비 ▦심전도 장비 등을 구비하고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PACS), 처방정보전달 시스템(OCS) 등 전산 시스템도 마련했다. 또 의료전용 버스의 진료기록을 삼성서울병원의 메인서버와 연계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언제 어느때라도 삼성서울병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료가 가능하다. 이종철 삼성의료봉사단 단장은 "소외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0/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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