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0일부터 ‘2012 현대자동차컵 FIFA온라인2 챔피언십’ 1차 예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2’를 기반으로 실제 축구경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는 e-스포츠 경기로, 현대차는 올해까지 6년 연속 대회후원 및 주관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차 예선전 참가자 5만여명을 모집했으며, 이날부터 8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27일 여수엑스포 내 특별 무대에서 펼쳐지는 토너먼트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벨로스터 1대가 우승상품으로 주어진다. 준우승자에겐 500만원, 3등에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2차 예선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역시 8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또는 대회 이벤트 페이지 (www.fifaonline.pmang.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오는 6월8일부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UEFA 유로2012’ 대회 8강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며, 예선 탈락자 중 200명을 추첨해 ‘피파온라인2 여수원정대’로 선발해 여수엑스포 및 이번 대회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