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인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여름철을 맞아 관람 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여름철인 8월 31일까지는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입장 마감 시간도 오후 5시였던 것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일몰 시간이 늦춰져 야외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뜻깊은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산시에 위치한 도립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의 테마로 조성됐으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접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