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엔화강세 전망] 수출 주도주 테마주 부상 전망

현대증권은 일본의 6월중 산업생산 증가율이 예상치인 1.7%를 넘은 3%를 기록하는등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 미국은 2·4분기 GDP 성장률이 1·4분기의 4.3% 보다 크게 둔화된 2.3%에 그쳐 엔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일본이 아시아지역의 경기회복으로 산업생산이 더욱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지면서 연말에는 엔달러 환율이 110엔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기업들이 엔고 및 아시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증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관련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 삼보컴퓨터, 코데이타시스템이 테마주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LG정보통신, 팬택, 포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등도 엔고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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