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삼본정밀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음향시장 확대에 따라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두균 연구원은 “2011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4억 7,200만대로 집계됐으며 2012년에는 6억대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유저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시청 및 음악을 감상하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스마트폰용 이어폰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트렌드로 볼 때 국내 이어폰제작 업체 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거 S사와 L사에 피쳐폰 번들용 이어폰을 공급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삼본정밀전자가 향후 스마트폰용 고급이어폰을 납품하게 되면서 저평가를 탈피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2011년 음향기기사업부 매출은 529억원으로 전망되며 JVC향 474억원, 오디오테크니카향 55억원이며, 두 일본 회사의 물량을 ODM으로 제작하며 20.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