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매년 200억원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경영혁신활동(6시그마)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기로 했다.LG정유는 22일 '6시그마 그랜드 포럼'을 열어 경영혁신활동의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수익성 향상을 위한 내실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허동수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경영혁신활동은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LG는 99년9월부터 전사적인 경영혁신활동에 나서 지난달까지 총 109개의 비용절감,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총 76억원의 세전이익을 실현하는 효과를 냈다.
LG는 올해 220억원의 세전이익 추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02년 이후에도 매년 추가적으로 2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관계자는 "6시그마는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절감된 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영활동"이라면서 "경영혁신활동을 도입하기 이전인 지난 99년과 대비하면 2005년에는 3,500여억원의 세전 순이익 증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