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자신감 회복에 나선다.
최경주는 브리티시오픈을 일주일 앞둔 10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에서 출전, 샷 감각을 회복하는 한편 지난 주 컷 탈락의 수모를 씻을 예정이다. 최경주는 시즌 6번째 컷 탈락에 위축되지 않고 현재 교정중인 스윙 스타일대로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캐나다로 대회장을 옮기는 미국 LPGA투어에는 1타차로 US여자오픈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마지막 라운드 82타의 치욕을 겪었던 박세리 등이 참가한다.
이번 주 일본 남자 투어에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지만 일본 여자 대회에는 구옥희, 고우순, 이지희 등이 참가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