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주5일 근무로 여가가 늘어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주말 경영대학원(MBA), 요리, 스키 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7년 이상 근무한 우수 대졸직원 22명을 선발, 고려대에 신설된 주말 MBA 학비의 5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2년 동안 4학기를 이수할 경우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직원들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또 주말여가를 알차게 즐기도록 3주 코스의 주말 제과ㆍ제빵, 이탈리아 요리 강좌를 만들었다. 요리강좌에는 남자직원만 500명이나 몰려 이들 위주로 1차 64명만 뽑았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