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솔루션 전문벤처인 조이닷컴(대표 민태홍, www.zoi.com)이 전국 21개 은행에 대한 온라인 계좌통합 서비스를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계좌통합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로 조이닷컴의 계좌통합 소프트웨어인 '조이뱅크SS'를 서비스 홈페이지(www.zoibank.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등록후 자신의 은행계좌 번호, 비밀번호, 인증서번호등을 한번만 기입해 놓으면 전국 21개은행중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계좌의 잔액현황을 언제든지 한번의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14개 주요 은행에 대해서는 거래내역 조회 및 계좌이체까지 한 화면에서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다.
처음에 입력한 자신의 계좌정보와 거래시 발생하는 금융거래 정보는 자신의 PC에 암호화 돼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유출의 위험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계좌통합기술인 '스크린 스크랩핑'을 채택한 것으로 고객이 이용하는 복수의 인터넷 뱅킹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다.
조이닷컴은 2년전 부터 국민은행 주택은행등 6개 은행의 계좌를 통합ㆍ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채널아이로 서비스를 해왔다.(02) 3424-1775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