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한체대)과 이승재(서울대)가 2003-2004쇼트트랙월드컵 1차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여자대표팀의 간판스타 최은경은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와 3,000㎙, 3,000㎙ 계주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다관왕에 올랐다. 지난 18일 1,500㎙에서 안톤 오노(미국)를 누르고 1위에 올랐던 이승재도 1,000㎙와 3,000㎙결선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