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한국MS, 이통·PC결합서비스 개발 협력

KTF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동통신과 PC의 결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 사는 ▦상호 공동투자, 공동개발, 공동운영의 원칙 확인 ▦단기, 중기, 장기 프로젝트 선정 운영 등에 대한 기본내용에 합의하고 향후 이동통신과 PC의 결합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KTF 3세대(3G)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 사진자료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전송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철 KTF 비즈니스부문장은 “통신과 소프트웨어와의 컨버전스는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 MS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수익을 MS와 KTF가 공유하는 모델이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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