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함량이 아주 적은 유전자 변형 담배가 처음으로 출시.
담배 제조사 벡터 토바코는 26일 흡연자들이 니코틴의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담배 `퀘스트(Quest)` 시리즈를 내놓았다고 발표. `퀘스트 1`은 일반 라이트 담배에 비해 17% 정도 니코틴이 적으며 `퀘스트 2`는 58%, `퀘스트 3`은 사실상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 벡터 토바코의 모회사인 벡터 그룹의 베네트 르보 사장은 담배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중독성이 있음을 시인한 첫 담배업체 최고경영자(CEO)로도 유명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