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월말까지의 재정집행 실적이 66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조8천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3일 제8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위원장 기획예산처 차관)를 개최한결과, 4월말까지의 집행실적이 연간계획 대비 39.1%로 작년 동기 대비 6.1% 포인트높았다고 밝혔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교부금.지자체 보조사업이 각각 42.6%와 42.7%로 평균집행률보다 높았고 서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집행률도 각각 44.5%와 49.2%에 달해 중산.서민층의 체감경기 개선과 중소기업 경영난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자리 지원사업도 연간계획 대비 67.8%인 31만5천명에게 교육훈련 기회와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