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사진) 충북대 교수가 전자파의 인체영향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회인 '생체전자파학회(BEMS)'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의 회장 취임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36차 BEMS 총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제암연구소 RF 전자파에 대한 발암등급 평가위원과 BEMS 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한국전자파학회 산하 전자기장과 생체관계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BEMS 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국내 전자파 인체영향 등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전자파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