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길라잡이]본까스,TGIF,버거킹지난 97년부터 일본 후라이를 주메뉴로 돈가스·우동·덥밥류 등 캐주얼음식과 오뎅·사시미·스시·구이 등 안주류를 고루 갖추고 있다. 안양본백화점 외식사업부로 출발, 서울에 4개 직영점(중학·신사·소공·역삼점)과 2개 프랜차이즈점(현대백화점 압구정·신촌점)을 오픈했다.
히레까스정식(8,500원·사진)은 일본에 수출되는 돼지고기 안심(냉장육)의 육즙을 살리기 위해 두툼하게 튀겨내 부드럽게 씹힌다. 젓가락 문화에 맞게 돈가스가 한입 크기로 썰어져 나온다. 공기밥·미소장국·단무지가 함께 나오고 원하면 김치도 서비스된다. 잘게 썬 양배추·적채는 사과·채소·옥수수오일 등으로 만든 야채소스를 넉넉하게 얹어 먹으면 새콤하다.
함부르크그라탕과 지까라(力)모찌는 멕시코 고추 잘라피노를 넣은 소스가 매콤한 데다 일본식 찹쌀떡과 함께 모짜렐라치즈가 푸짐하게 얹혀져 직장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함부르크그라탕(7,500원)은 돼지고기소시지와 냉동감자스틱, 지까라모찌(7,000원)는 닭다리살튀김이 들어간다.
가부끼(歌舞伎) 오믈렛(7,500원)은 양배추·오이·레디쉬 등 야채 위에 계란말이, 로스까스와 야채를 차례로 얹은 뒤 토마토케첩과 마요네즈로 마무리해 식사 겸 술안주로 제격이다. 돈가스소스에 잘라피노를 넣은 소스가 개운하다. 매운맛을 찬물로 씻어낸 양파슬라이스도 별미.
본까스는 청주·맥주·소주·과실주·위스키 등 다양한 술과 꼬치요리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역삼역 근처 아가방 본사 뒷편에 역삼점(555-6855)을 열었다.
식사쿠퐁 제공 이벤트
TGIF
다음 달 15일까지 스피드 011 리더스클럽의 자유세상카드나 TTL카드, TGI프라이데이스 골드포인트카드로 식사대금을 계산하는 고객 중 2만명에게 케이준 프라이드치킨샐러드(1만3,300원) 쿠퐁을 주는 「왕대박잔치」를 벌인다. 또 자유세상카드로 계산하는 고객 중 3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쿠퐁을 제공한다.
심슨가족 인형 선물
버거킹
27일부터 미국 TV방송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동안 주시청시간대 만화시리즈로 기록되고 있는 「심슨가족」 인형을 선보인다. 어린이세트(햄버거·치즈버거·치킨텐더세트 각 3,100~3,300원)를 주문하면 심슨가족 10개 인형 중 하나를 선물로 준다. 물에서 가지고 놀 수 있으며 1,000씩에 판매도 한다.
임웅제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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