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귀국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출국한 박세리(21·아스트라)가 11일 새벽(한국시간) 98웬디스 쓰리(THREE)투어챌린지에 출전한다.잭 니클로스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벤트대회인 쓰리투어챌린지는 미(美)프로골프협회(PGA)와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시니어프로골프협회(SPGA)등 3개 투어의 정상급 선수 3명씩이 출전하며 11일 새벽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레이크 라스베가스리조트 골프장에서 벌어진다.
경기 진행은 투어별로 1명씩 3명이 조를 이뤄 포인트제로 경기를 한 뒤 투어별로 선수의 득점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투어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PGA에서는 프레드 커플스·데이비스 러브3세·저스틴 레너드, LPGA에서는 박세리·애니카 소렌스탐·도나 앤드류스, SPGA에서는 헤일 어윈·길 모건·래리 랜슨등이 출전한다.
박세리는 11일 새벽 2시 커플스·어윈과 같은 조로 티오프하고 이에앞서 1시40분에 앤드류스·러브3세·모건조가, 이어 1시50분에 소렌스탐·레너드·랜슨조가 경기를 시작한다.【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