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는 초일류 기업의 기본"

허창수 회장 GS칼텍스 공장 방문…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만전을"

허창수(왼쪽) GS 회장이 15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사장과 생산현장의 안전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


허창수 GS회장이 생산시설 현장을 방문해 초일류 기업의 조건으로 안전관리를 제시했다.

허창수 회장은 15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GS 모든 사업장에서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관리는 최근 규제가 강화되어서 새삼스럽게 중요해진 것이 아니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단순히 숫자로 산정되는 피해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가 실추되고 기업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안전이 몸에 배어 습관이 되면 누가 보든 안보든 반드시 지켜나가게 될 것이므로 안전은 단순히 의식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닌 습관이 되어야 한다”며 “일부 담당자와 책임자들만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며 법이 정하는 최소한의 규정을 지키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특히 안전분야에서 협력사와의 협조를 강조했다. 허 회장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안전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힘을 합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고경영진들이 직접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이뤄졌다. 허 회장과 함께 ㈜GS 서경석 부회장,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등 GS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허 회장과 경영진은 이날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환경안전관리 현황 브리핑을 받고 안전관련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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