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새로 지을 때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영향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발생시키는 새집 증후군을 잡을 수 있는 물질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림산업(대표ㆍ김두환ㆍ사진)은 순천대학교 반봉찬(공대)교수와 공동으로 ‘항균 및 항 곰팡이성을 갖는 물질과 ‘각종 병균과 전자파를 막는 효과를 가진 물질’을 개발, 2002년 발명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새집증후군을 잡는 ‘네오세라 음이온 황토볼(Ball)’을 개발, 지난 4월부터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이 물질은 세라믹의 일종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항균, 항곰팡이 성분이 있어 탈취력(악취제거)이 높아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두환 대표는 “네오세라 음이온 황토볼은 시골 황토부엌 아궁이에 장작을 태울 때 나오는 원적외선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기서 발산되는 음이온은 항균 탈취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