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프리즘 시트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매출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측면에서 엘엠에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형프리즘 시트 시장은 최근 제품영역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엘엠에스의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에 중형프리즘 시트를 납품하기로 결정됐으며 앞으로 LG와 애플 등 다른 거래처로의 납품 가능성도 높아 태블릿PC 관련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LG디스플레이와의 대형 노트북 프리즘시트 관련 신규계약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최근 3M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중형프리즘 시트 매출 증가 추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신규사업인 UV 임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도광판이 2ㆍ4분기부터 납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관련 매출은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돼 내년에는 총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력한 성장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4배, 6.2배 수준에 불과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