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中 벤처시장 진출SK글로벌(대표 김승정·金昇政)은 중국 최대의 벤처캐피털업체인 사이노비트(SINOBIT)사와 손잡고 중국 벤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SK글로벌은 사이노비트사를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벤처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투자파트너로 활용하고 이 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내 벤처기업과의 인터넷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글로벌이 지원하는 중국 진출 한국 벤처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시 사업평가 및 자금조달 파트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글로벌 관계자는 『SK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와 사이노사이트의 중국내 네트워크가 결합됨으로써 중국시장에서 인터넷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SK글로벌은 지난 7월에도 디지털TV 셋톱박스 등을 개발하는 정보가전전문 벤처기업인 디티비로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와주고 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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