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스타인터내셔널리미티드가 코스닥 상장 첫날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29일 공모가의 2배인 3,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강세를 보이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1.47% 오른 3,450원에 장을 마쳤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중저가 스포츠신발 및 의류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로 지난 2003년 한국 브랜드 ‘월드컵’ 라이선싱을 통해 스포츠용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4년부터는 독자브랜드 ‘워덩카’를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