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 개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9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겸 제62회 변호사연수회, 제40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법개혁-법관선발제도 개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법무부 장관 등을 비롯한 법조계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이 '법관선발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발표하고 관련 토론도 이어진다. 오후에는 제62회 변호사연수회도 함께 열려 '언론보도로 인한 명예 및 인격권 침해의 구제 수단 및 절차'와 '특허침해소송의 유형과 재판 실무' '대체적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의 중재와 최근의 국제 중재 동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변협은 전국 변호사들의 뜻을 모아 사법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 결의문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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