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아시아 지역의 빈곤퇴치와 인프라 건설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앞으로 3년 동안 5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를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수출입은행(25억달러)과 산업은행(5억달러)도 ADB와 협조융자 MOU를 체결해 우리나라는 ADB와 앞으로 3년 동안 총 35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를 추진하게 된다. 재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빈곤퇴치와 경제ㆍ사회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위상도 높아지면서 아시아의 인프라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