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심텍이 2012년에 모바일 관련 비중 확대와 PC 및 서버, 모바일 등 사업부문의 믹스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부분에 대해 그는 “전체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21.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심텍의 목표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으로 P/E 7.5배이며 이는 국내 PCB 업종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된 것으로 보인다”며 “DDR3 RDIMM(서버용)매출(221억원)이 전분기대비 29.5% 증가, SSD 모듈 PCB 매출은 22억원(211.1%)으로 증가하면서 2012년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