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경매(WWW.ESALE.CO.KR)는 문화 및 공연 티켓에 대한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이번에 경매시장에 나온 표는 이승환의 「세기말 난리부르스」를 비롯해 조성모의 「전국투어」 콘서트와 연극 「나 여자예요」 등 11개의 문화 예술 공연 티켓. 지난 10일 1,000원부터 경매에 올려져 이틀만에 3,000여명이 경매에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 콘서트는 12만원짜리 표(2장)가 8만6,000원에 팔렸으며 5만원짜리(2장) 김장훈 콘서트와 일기예보 콘서트도 각각 3만4,000원과 2만9,000원에 팔렸다. 현재 이은미의 「그랜드 밀레니엄」 콘서트와 뮤지컬 「캣츠」는 22일, 99 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23일, 「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도 24일까지 경매가 마감된다. 조성모 콘서트 티켓은 10만원짜리 표(2장)가 6만2,000원까지 올라와 있다.
인터파크경매는 『경매에 참가하면 티켓을 약 10%~50% 싸게 살 수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 티켓을 꾸준히 경매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