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1일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단이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워크아웃을 개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남기업은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워크아웃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채권단의 관리 절차 개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관리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채권 행사가 유예된다.
경남기업은 이와 함께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규자금 지원으로 1,0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