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가 20일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 (SA)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최다로 드럼세탁기 3개 제품, 전자동세탁기 4개 제품 등 총 7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 모두 인증을 받아 세탁기 분야 최고의 친환경 가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인증'은 사용 중 에너지 소비와 생산 및 제조관리, 제품성능, 폐기관리, 기술혁신 등 6가지 평가항목에서 친환경성을 만족시킨 제품에 한해 까다롭게 수여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업계최초로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조작이 쉬운데다 버블세탁과 2개의 워터샷을 사용해 완벽한 세탁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향후 스마트 그리드 정책 시행 시 실시간 전력 공급에 따라 작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으로 전력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그리드 레디 기능'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