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1부서 1홈페이지' 갖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7일 "부서별 홈페이지 갖기를 목표로 홈페이지 제작기법에 대한 사내 강좌와 웹마스터 교육을 실시한 결과 전체 40개 부서 가운데 20개 부서가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 운항관리실은 홈페이지에 기상ㆍ항만 정보와 해운관련 법규를 주로 게재하고 있으며, 선박 보수를 담당하는 공무부는 선박 주기관ㆍ발전기 등 300여가지 부품 사양과 선박 스케줄을 홈페이지에 올려 하루 수백건에 이르는 선박 보수관련 문의 전화를 줄였다. 자재부는 최근 역경매 사이트를 구축했고, 해운연구실도 종합해운정보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5~6개 부서에서도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별도 서버를 구축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