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시장에서 분기 순이익 1조원 시대를연 POSCO가 차익 매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부제강 등 주요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7분 현재 동부제강은 11.07%, 동양에스텍은 4.28%, 대양금속은 2.50%, 동국제강은 1.34%가 오르고 있다. POSCO는 1.37%가 떨어지고 있다. POSCO의 3.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다른 철강업체에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형성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동부제강은 수출 비중이 큰 냉연 강판업체로 열연강판 대비 냉연 강판가격의 상승 폭이 커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조선업의 호황 및 국제 철강재 가격 강세의 수혜가, 대양금속은 수출지역 다변화와 판매량 증가, 가격 강세 등에 따른 실적 호전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