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G시장 공략 본격 채비

SetSectionName(); 삼성전자, 4G시장 공략 본격 채비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4세대(G) 이동통신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통신기술 전문 전시회 ‘4G 월드 2010’에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모바일와이맥스2’와 ‘롱텀에볼루션(LTE)’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최대 33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모바일와이맥스2를 미국 최초로 시연해 전 세계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9월 미국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USB 동글 방식 LTE 단말과 기지국 장비를 통해 대용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대용량 기지국 장비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집중되는 와이파이존과 건물 내부에 설치가 가능한 소형기지국, 펨토셀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해 전 세계 통신 업계 관계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와이맥스2와 LTE는 4G 이동통신의 양대 산맥으로 최근 모바일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며 “그동안 축적된 4G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각 통신사업자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36개국 57개 통신사업자와 모바일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올 9월에는 미국 5위 이동통신사 메트로PCS를 통해 미국 최초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LTE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TE 분야에서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등록된 LTE 기술 특허의 25%를 보유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와이브로와 LTE 통신장비시장은 현재 각각 29억달러와 18억달러에서 오는 2013년 43억달러와 75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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