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회장 안병균)은 19일 상오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내 산학협동연구단지에 「디자인 조형센터」를 완공, 안병균 회장, 송세창 부회장, 유영구 명지학원이사장, 이양희 명지대총장직무대행, 윤병희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 기증식을 열었다.나산그룹이 지난 95년 9월부터 총 30억원을 들여 완공한 「디자인 조형센터」는 연면적 2천1백여평에 지상 4층 건물로 조성, 건축관, 디자인관, 전시실, 시청각실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특히 LAN(근거리 통신망), 슈퍼컴퓨터, 컴퓨터디자인시스템 등 최신 연구시설을 갖춰 주거, 건축, 도시,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연구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회장은 『산업디자인·조형 분야가 대표적인 국내 취약산업의 하나』라며 『이번 디자인 조형센터 건립이 디자인·조형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홍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