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가 정부의 항공정비산업 육성 방침에 힘입어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4%(2,100원) 상승한 4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19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의 강세는 지난 18일 정부가 내놓은 항공정비산업 육성 계획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청주와 사천 등에 항공정비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약 1조3,000억원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항공 전문회사나 단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