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이 시작된 지 두달째인 19일 협의에 따른 보상계약이 33.6%(지주수 기준) 진행됐다.
그러나 예정지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보상가에 불만을 품거나 보상가 산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보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행정도시 건설자체를 반대하는 주민 집회를 여는 등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행정도시건설사업단에 따르면 17일 오후현재까지 전체 지주의 33.6%인 3,368명이 155필지 427만평(25.7%)에 대해 8,289억원(26.6%)의 보상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지장물에 대한 보상 계약은 677명(16.6%)에 695억원(23.6%)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