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기간을 앞당겼다.
CJ그룹은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업무 능력 검증 기한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근무한 지 6개월이 지난 계약직 직원은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지게 된 것이다.
CJ그룹은 작년 12월 계약직 사원 6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의 계약직 26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나머지 계약직 인력들도 오는 8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CJ그룹은 올해 채용하게 될 7,600명 전원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젊은 층의 고용불안을 조기에 해소하자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시점을 앞당겼다”며 “정규직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