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08 제안왕' 선정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원가절감을 위한 ‘2008 제안왕’ 금상에 홍상덕(47ㆍ열연부)씨, 은상에 서종진(40ㆍ제강부)씨, 동상에 임목(43ㆍ환경에너지부)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홍씨는 지난해 ‘핀치 트리 검출 프로그램 개발’ 등 198건의 제안을 내 제철소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서씨와 임씨도 각각 181건과 50건을 제안했다. 포스코는 홍씨의 제안 가운데 8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고 임씨의 경우도 4건이 특허로 연계되는 등의 성과로 모두 100억원 가량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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