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선보인 해약 환급금이 높은 변액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4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말께 출시된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가 판매 5일만에 보험료로 120억원(일시납포함)을 모았다고 밝혔다. 보험 상품으로는 쉽지 않은 하루 24억원이 몰린 것이다. 판매 건수로는 690건이 팔려 하루 138건이 나갔다.
이 상품은 보험사 민원 발생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낮은 해약 환급금을 끌어올리기 위해해지공제를 폐지한 게 특징이다. 3개월 만에 해약해도 90% 이상의 해약환급금을 받는다. 또 사업비도 내려 해약 환급금과 장기 환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상품이 출시된 날부터 고객들이 먼저 알고 이 상품을 문의하고 있다”며 “높은 조기 환급률뿐만 아니라 해외채권 위주로 투자하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끼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는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센터 및 지점,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에서도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