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가 하반기부터 애니메이션 ‘넛잡’의 글로벌 판권 미니멈 개런티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드로버는 21일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3.00%(220원)오른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50억을 투자한 레드로버는 YG와 함께 캐릭터 콘텐츠 해외 라이센싱 사업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헐리우드 진출과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작으로 기업가치 변화에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레드로버는 2ㆍ4분기 매출액 83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3%), 영업이익 1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넛잡’의 글로벌 배급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 유입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넛잡’은 다음달 5일 토론토 국제영화제부터 홍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