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사탕류 판매등 비위생 업소 적발

SK케미칼은 기존 충남 청주공장내에 천연물의약품 원료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이 공장은 천연물에서 약효성분만을 뽑아낸 추출엑스를 연간 50톤 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천연물 추출공장이다. 독일 회사가 설계한 이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048㎡ 규모로 공사기간은 2년이 소요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천연물의약품 공장은 천연물 원료의 추출, 농축, 정제, 건조 및 포장의 전 과정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9월27일에 식약청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ㆍ관리기준(GMP) 허가를 받았다. 이 공장에서는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원료를 생산하고 현재 개발중인 치매치료제, 천식치료제, 위염치료제 등의 천연물신약의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새 공장은 천연물신약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조인스, 기넥신으로 대표되는 SK케미칼 천연물 의약품의 명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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