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22일 '지구의 날' 10분간 전등 끄기 행사

환경부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의 전등을 일제히 끄는 행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전국 한 등 끄기'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청와대, 환경부 등 2,455개 공공기관, 1,327개 대형 건물과 상징물, 약 110만 가구가 거주하는 2,189개 공동주택단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구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로 일반 가정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불필요한 조명을 꺼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또 19~25일을 '제2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탄소제로도시 선언식ㆍ환경을 위한 글로벌 지역정상회의ㆍ녹색소비 이벤트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그린스타트 범국민운동 홈페이지 (www.greenstart.kr)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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