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센스 X1'

인체공학적 설계 편리성 높여


삼성전자의 ‘센스 X1’은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내장형 센트리노 노트북으로 14인치 와이드 LCD창을 장착하고도 두께는 19.2~23mm, 무게는 1.7kg에 불과한 초경량ㆍ초박형 제품이다. ‘센스X1’은 ‘탑로딩 ODD’가 제품 상단 부분에 위치해 ODD가 상하로 열리는 구조를 채택, 편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ODD 사용시 측면의 별도 공간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스X1’은 키보드 위치가 데스크톱 PC의 키보드처럼 앞에 있어 LCD와의 거리가 확보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장시간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능키가 왼쪽에 위치해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수 키보드를 채용해 키보드에 물을 흘렸을 때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 또한 강화돼 SRS 사운드 시스템, 와이드 스피커, 리모컨, 멀티미디어 퀵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AV기기에 사용되는 SRS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영화를 볼 때 맛볼 수 있는 박진감 있는 사운드를 보장할 뿐 아니라 음악을 들을 때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제품의 스피커가 앞에 놓여 있는 것과는 달리 제품 뒤에 와이드 스피커를 설치해 보다 넓은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멀티미디어 리모컨은 휴대성과 편리함 이외에도 볼륨 조정, 전원 온·오프,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기능도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퀵 버튼은 부팅 없이 12초만에 원하는 기능(뮤직, 포토, 무비)을 한 번에 실행 시킬 수 있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기본 4셀 배터리를 장착하고, 저전력 CPU를 사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시간을 사용 할 수 있으며, 옵션인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