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리에르 佛 아통社 사장] 슈퍼 식스틴카메라 알리러 방한

프랑스 아통(AATON)사의 데니스 부리에르(DANYS BRUYERE·사진) 영업이사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아통사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헨드헬드(HANDHELD) 기법을 가능케 한 필름카메라 업체로 높은 해상도와 가벼운게 장점.부리에르 이사는 『슈퍼 식스틴은 해상도가 높아 35MM 전환작업을 할때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이 장비는 고감도의 영상을 보다 더 쉽게 추구하는 영화제작사, 방송국 등에 적합한 카메라』라며 『디지털TV(HDTV)로 전환하는 것도 쉽다』고 말한다.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경우 먼저 아통 슈퍼 식스틴으로 촬영한 뒤 35MM로 전환된 케이스다. 또 미국의 ABC, 일본 NHK 등 세계 유명 방송국에서도 다큐멘터리와 프라임 시간대의 드라마 제작을 할때 이 장비의 활용도가 높다고. 부리에르 이사는 『우리는 한국의 통합방송법 실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고감도의 디지털 영상장비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시장을 밝게봤다. 그는 특히 『이 설비는 기존의 해상도 1,000 정도의 디지털 카메라보다 10배에 이르는 고해상도를 갖고 있어 수출용 방송영상물 제작에 많이 쓰일수 있다』고 밝혔다. / 김희영객원기자 HYKIM0201@YAHOO.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