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에너지, 방위산업, 우주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프랑스 기업간 합작 및 인수합병(M&A) 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준 필립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회장은 3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프랑스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는 33억달러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계 인사로는 처음 주한외국계 상의 회장에 오른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의 활발한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해 155개에 달하는 프랑스 지역상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