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능 있는 영화인들을 위해 기획에서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원스톱 지원을 위한 우수기획작품 18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작품의 감독과 프로듀서 등은 상암동 DMC 영화창작공간 입주해 서울시로부터 영화제작 전반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우수영상창작물 원스톱 지원은 종전의 영화제작 단계별로 운영되던 지원책을 기획에서 제작까지 전반으로 확장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3개 부문에 90여 편의 기획이 몰려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18편은 DMC 영화창작공간에 입주해 작업공간과 지원금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우수영화 10편과 국제공동제작영화 4편은 편당 700만 원의 기획개발비를 지원 받고, 서울배경 독립영화 4편은 편당 3,000원 정도의 제작비를 받는다.
서울시는 촬영 장소 헌팅 및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장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