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는 안하고

A drunken man staggers into a Catholic Church, sits down in the confession box and says nothing. After a few minutes the priest knocks on the wall three times in an attempt to get the man to speak. Finally, the drunk replies. "No use knocking mate, there's no paper in this one either." 술에 취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성당 안으로 들어와서 고해 성사실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몇분이 지나자 신부님이 말을 시키려고 세번 벽을 쳤다. 그제서야 만취한 남자가 말했다. "노크해도 소용없소. 여기도 휴지가 없는 건 마찬가지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