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미국-영국 전력회사 잇따라 M&A

입력 1998.12.08 00:00:00 수정 1998.12.08 00:00:00
미국과 영국의 전력회사들이 7일 잇단 흡수.합병을 발표했다.영국의 주요 전력회사인 스코티시파워는 미 서부의 퍼시픽코프를 79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채까지 포함할 경우 거래 규모는 128억달러이다. 美전력회사가 외국으로 완전 매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보스턴 소재 BEC 에너지사와 영국의 커먼웰스 에너지사도 주식 교환 방식으로 동등하게 합병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두 회사의 자산은 시가기준으로 총 44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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