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오버시스 뱅크(UOB)는 지난 8일 성명에서 약 6,000만달러규모의 「아시아투자기금」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투자 대상이 일본, 한국, 홍콩, 대만 및 싱가포르 소재 기업들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UOB는 대상으로 소니, NTT 도모코, 허치슨 웜포아, 청콩 홀딩, 삼성전자,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에이서, 싱가포르 에어라인 및 싱가포르 개발은행 등 역내 50개 유망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투자수익을 연율 기준 평균 15%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위기 회복추세 등과 관련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조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