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한 기업은 무선통신기기업체인 팬택이며, 대기업에 비해 100대 수출중소기업의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팬택이 4억1,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중소기업 중 수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어필텔레콤 3억1,000만달러, 휴맥스 3억달러, 세원텔레콤 2억7,000만달러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들 100대 기업의 수출총액은 59억1,000만달러로 총 수출의 3.6%, 중소기업수출의 8.7%를 차지했다. 또 100대 기업의 수출증가율은 46.2%로 대기업 증가율 9.7%의 4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