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난지환경 대중골프장`의 이용료가 9홀 그린피는 1만5,000원, 연습장 이용료는 시간당 8,000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서울시는 17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최근 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같은 내용의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난지 환경 대중골프장을 서울시립 체육시설에 포함시켰으며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운영을 위탁하도록 규정했다.
한편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난지도 골프장은 9홀짜리 퍼블릭 코스와 48타석 연습장, 클럽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매주 월~토요일까지만 운영되며 일요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당일 선착순 등록이 원칙이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는 예약할 수 없다. 또 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대 2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도록 제한해 팀 중 한 명이 대표로 4명을 등록할 수는 없다. 등록할 때는 본인 실명을 확인해야 한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