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4일 입춘을 전후해 본격적인 `봄맞이 마케팅`에 돌입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유명 화장품 특별 초대전`을 열어 봄 신상품 화장품을 판매하며, 잠실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향수 시향회` 를 갖고 샤넬과 랑콤ㆍ 에스티로더ㆍ폴로 등 유명 브랜드의 봄 향수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도 4일 여성 정장이나 스포츠캐주얼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등의 글자가 담긴 휘호첩을 선물로 준다.
또 압구정 본점은 5일에서 9일까지 백화점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컴퓨터 토정비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목동점은 4일부터 14일까지 `행운의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갖고 매일 고객 30명을 추첨, 100만원 한도에서 구매금액 전액을 되돌려준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일부터 9일까지 `유명 화장품 봄 메이크업 쇼` 행사를 갖고 방문 고객들에게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강남점을 제외한 6개점은 3일부터 9일까지 `미인시대,멋을 찾아라`행사를 열어 매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점포별로 30명에서 55명까지 총 305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구매권 등을 선물로 준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