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오는 10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김 총재는 13일 오전 취임 인사차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10월 일본 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금이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빈곤국 경제개발 분야에서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녹색성장기금(GCF)과 서울금융자문센터 사업 등에 대해 김 총재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